강원 소상공인 10명 중 6명 가게 빌려 사업... 임차료, 월세 전국에서 2번째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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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임차 형태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임차료는 보증금이 제주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도내 사업체의 점유형태는 10곳 중 6곳이 임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당 보증금은 1566만원으로 전국 평균(2148만원)을 하회했고, 제주(1325만원) 다음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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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임차 형태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임차료는 보증금이 제주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7일 통계청의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강원지역 사업체 수는 14만1000개로 전년(14만개)대비 1000개(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종사자 수도 24만1000명으로 2021년보다 1000명(0.6%) 늘어났다. 도내 사업체의 점유형태는 10곳 중 6곳이 임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차 비중은 전체의 63%며 임차 중 보증부 월세가 71.2%, 무보증부 월세가 13.6%, 무상(12.4%) 순이다. 사업체당 보증금은 1566만원으로 전국 평균(2148만원)을 하회했고, 제주(1325만원) 다음으로 가장 적었다. 월세의 경우 85만원으로 전국 평균(121만원)보다 낮았고, 경남(84만원) 다음으로 부담이 적었다. 한편 무보증부 월세는 49만원, 전세는 5070만원으로 모두 전국 평균(66만원, 6043만원)을 하회했다.
정우진 jungwooj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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