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유리공장서 40대 근로자 자재에 깔려 숨져

신진욱 기자 2023. 12.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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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의 한 유리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자재를 운반하던 중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유리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간이 운반 수레로 유리 자재를 옮기던 중 옆으로 넘어진 자재에 깔렸다.

이 사고로 무게 약 1.3t의 유리 자재에 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지 여부 및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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