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미세먼지 공습...서울에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앵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이틀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공기 질이 안 좋아진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오염물질이 쌓인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겹치면서 대기 질이 크게 악화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0㎍을 넘고 다음 날도 이런 상태가 유지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 권역이 그 대상이 됐는데요, 특히 인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행정·공공기관에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또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 부문의 먼지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한다면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의 공습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 뒤 비가 내리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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