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무명에서 월드스타까지…연기인생 정점서 떠난 이선균
27일 세상을 등진 배우 이선균(48)은 20대 때 무명 시절을 거쳐 30대 들어 빛을 보다가 40대에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특히 올해는 그가 주연한 영화 2편이 동시에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20여년의 배우 인생 정점에 올라선 해여서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75년생인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해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74400005
■ 이준석 與탈당·'개혁신당' 창당…"총선 전 與와 재결합 안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을 100여일 앞둔 27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가칭 '개혁신당' 명칭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시도당과 중앙당 등록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갈비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서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04451001
■ 이낙연 최측근 "대장동 의혹 최초 제보자는 나…李엔 보고안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로 제보한 인사는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인 것으로 27일 드러났다. 남 전 민정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대장동 의혹 제보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 국무총리 재임 시절 총리실 민정실장을 지냈고 현재 연대와 공생 부이사장으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작업도 돕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23700001
■ 권익위, '공수처장 후임 논의' 문자메시지 논란 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후임 공수처장 인선에 대해 문자 메시지로 논의한 데 대해 신고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달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 차장과 후임 인선 관련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있었다. 김 처장과 여 차장의 대화에는 특정 영장 전담 부장판사를 피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는 것으로 해석되는 내용도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30000001
■ 태영건설 "모든 옵션 다 검토"…'부동산PF위기'에 워크아웃 수순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을 위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재시행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사실상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수순에 들어갔다.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워크아웃과 함께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자금 상황 등을 볼 때 줄줄이 예정된 차입금 만기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태영건설도 워크아웃 신청을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법무법인 등을 통해 절차를 확인하고 채권은행과 관련 대화를 나누는 등 신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40651003
■ 기재2차관 김윤상·여가차관 신영숙·총리비서실장 손영택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임명하는 등 내년 총선에 출마할 차관급 인사들이 빠진 자리에 후임 인선을 단행했다. 대통령실은 김윤상 신임 기재부 2차관에 대해 "재정ㆍ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 관료"라고 소개했다. 이어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 경험을 토대로 국가 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 분야 과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01152001
■ 김홍일 "'살인누명' 김 순경에 사죄하겠다"…대면 사과는 '불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7일 자신이 검사일 때 기소했던 '김 순경 살인 누명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죄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있었던 김 순경 사건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현직 경찰관이 이후 누명을 벗은 내용으로, 영화 '마더'의 모티프가 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김모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고, 김씨는 1심과 2심에서 징역 12년 형을 받았지만, 상고심 중이던 이듬해 진범이 붙잡히면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고 1년여의 옥살이에서 벗어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31500001
■ 조태열, 병역면제에 "대학원 진학으로 입대 연기 후 폐결핵"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병역 면제를 받은 경위에 대해 대학원 진학을 이유로 입대를 미뤘고, 이후 폐결핵이 발병해 입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용선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1978년 8월 대학 4학년 재학 당시 징병검사를 받아 3을종 판정(근시, 현역)을 받았으나, 1979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당시 규정에 따라 병역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후 외무고시에 합격해 1979년 7월 옛 외무부에 입부했고, 1980년 8월 징병검사 통지서를 받아 재검사한 결과 2을종 판정(근시, 현역)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88100001
■ 내년 전체 대출에 '스트레스 DSR' 시행…2월 은행권 주담대부터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보다 엄격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 내년 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전업권·전체대출로 확대할 예정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6%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내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51800002
■ 정부-의협, 의대증원 놓고 또 대립…정부 "이젠 결과 낼 때"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또다시 얼굴을 붉혔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27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3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은 "정부가 의사 수를 정하는데 의사와 합의할 이유가 없다고 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은 의료계에 다시 한번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줬다"며 유감을 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32900530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여친 살해 '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될까…"내부 검토 중"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연합뉴스
- 머스크 자산 다시 3천억달러 넘어…"머스크 최고 베팅은 트럼프"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
-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정 유통…제조공장 첫 몰수 선고 | 연합뉴스
- 드론 타고 판교∼광화문 15분만에 슝…서울시 도심항공 실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