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홍해 통항 중단 대응반 운영…"지원대책 마련"

신선미 2023. 12. 27.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글로벌 선사의 홍해 통행 우회 결정과 파나마 운하청의 운하 통행량 제한 조치로 인한 물류 지연에 대응하고자 '홍해해협 통항 중단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홍해해협 통항 중단 비상대응반에는 해수부와 해운 관련 협회, 선사 등이 참여해 대책을 모색한다.

이에 해수부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날 국적선사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촬영 김주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글로벌 선사의 홍해 통행 우회 결정과 파나마 운하청의 운하 통행량 제한 조치로 인한 물류 지연에 대응하고자 '홍해해협 통항 중단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홍해해협 통항 중단 비상대응반에는 해수부와 해운 관련 협회, 선사 등이 참여해 대책을 모색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예멘 반군이 홍해를 통행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할 우려가 커지자 주요 글로벌 선사는 홍해 통행 우회 결정을 내렸다.

또 가뭄으로 인해 파나마 운하청은 파나마 운하 통행량을 제한하고 있어 해상 운임이 오르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날 국적선사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는 주요 선사의 항로 우회 결정 등이 단기적으로 수출입 물류와 에너지 수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물류 지연에 따라 영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업계와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고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