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서울대 도시건축보존계획연구실과 이동데이터 분석 나서

주동일 기자 2023. 12.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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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도시건축보존계획연구실과 데이터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스윙은 기업철학이자 비전인 'Make our city better(우리의 도시를 더 좋게)' 실현을 위한 거대 담론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형산 더스윙 대표가 프랑스 유학생활 기간 경험한 자전거 중심의 이동문화와 보행친화적인 유럽 도시 환경이 이런 비전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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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건축학과 '도시건축보존계획연구실'에 이동데이터 제공
허승균 더스윙 데이터센터장(왼쪽)과 박소현 서울대학교 교수. (사진=더스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도시건축보존계획연구실과 데이터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더스윙은 자사 이동데이터를 모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행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단초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스윙은 기업철학이자 비전인 'Make our city better(우리의 도시를 더 좋게)' 실현을 위한 거대 담론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형산 더스윙 대표가 프랑스 유학생활 기간 경험한 자전거 중심의 이동문화와 보행친화적인 유럽 도시 환경이 이런 비전에 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는 이후 창업자금을 모아 후발주자로서 공유 PM(퍼스널 모빌리티) 업계에 뛰어들어 더스윙을 4년 만에 업계 선두기업으로 키웠다.

김 대표는 "단순히 킥보드, 자전거를 타자는 말이 아니다"라며 "살기 좋은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에 대해 해외 선진도시의 사례를 분석하고, 지극히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하며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더스윙은 이런 주제를 바탕으로 내년 초 유튜브 채널을 론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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