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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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평균 잔액 30% 이상'으로 바뀐다.
2021년 신설된 인터넷은행 대출 규제는 전체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는 30%, 케이뱅크는 32%, 토스뱅크는 44%로 맞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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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관리·대출공급 유지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평균 잔액 30% 이상’으로 바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의 ‘2024~2026년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신설된 인터넷은행 대출 규제는 전체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는 30%, 케이뱅크는 32%, 토스뱅크는 44%로 맞추도록 했다. 새 규제는 인터넷은행 3사마다 제각각인 비중 규제를 30%로 통일하고, 기말 기준인 비중 집계 기준을 분기별 평균 잔액으로 바꾼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들의 중·저신용자 대출 계획 수립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또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집계할 때 개인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상 개인사업자용 신용대출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를 초과하는 대출 전액을 비중 산출 시 포함하기로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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