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약혼설 이어 양가 부모 만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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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의 경기 당시 객석에서 목격된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아버지.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동갑내기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설을 가진데 이어 최근 양가 부모가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상견례를 갖기도 했다.
2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켈시의 부모는 최근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의 경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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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의 경기 당시 객석에서 목격된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아버지. SNS 캡쳐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동갑내기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설을 가진데 이어 최근 양가 부모가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상견례를 갖기도 했다.
2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켈시의 부모는 최근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의 경기에 참석했다.
이들은 객석 스위트룸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스위프트의 동생도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스위프트는 지난 9월부터 켈시와의 열애설이 보도돼 최근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외신은 켈시와 가까운 이들의 말을 빌려 “스위프트의 부친은 켈시에게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전적으로 동의했다”라며 “친구들에게 반지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양가는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비공개 석상에서 스위프트와 켈시는 서로를 응원하며 애정이 어린 표현을 드러내고 있다.
스위프트 측 관계자는 “테일러는 정말 사랑에 빠졌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연애할 때마다 숨어 있는데 익숙해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는 드디어 ‘맙소사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게 됐다.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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