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잃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20대 학생 추락사에 주민들 '먹먹'

양희문 기자 2023. 12.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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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60대·여)는 이웃 김모씨(20대)가 숨졌다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김씨의 사정을 알게 된 이웃들은 그를 만나면 최대한 밝게 안부 인사를 하며 근황을 물어보곤 했다.

이웃 B씨(60대)는 "김씨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안 뒤론 좀 더 관심을 가졌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마음이 너무 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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