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PGA 시상식' 함정우 영예의 대상·박상현 상금왕·박성준 신인상(종합)

김경현 기자 2023. 12. 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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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대상과 TOP10 피니시상 2관왕에 오르며 2023시즌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함정우는 올해 전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했고 TOP10에 11회 올랐다.

콜대원 TOP10 피니시상 역시 함정우의 차지였다.

함정우는 TOP10에 11회 포함되어 강경남(9회)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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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 사진=팽현준 기자

[용산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함정우가 대상과 TOP10 피니시상 2관왕에 오르며 2023시즌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함정우가 차지했다. 함정우는 함정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6062.25점으로 이정환(5205.02점)을 꺾었다.

데뷔 6년 만에 대상이다. 함정우는 올해 전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했고 TOP10에 11회 올랐다.

콜대원 TOP10 피니시상 역시 함정우의 차지였다. TOP10 피니시란 대회별 10위 이내의 최종 성적을 기록한 누적 횟수를 의미한다. 함정우는 TOP10에 11회 포함되어 강경남(9회)을 제압했다.

함정우는 "2018년 신인왕을 타고 이 무대에 두 번째로 왔다. 대상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시상식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육아와 설거지를 하며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상현 / 사진=팽현준 기자


박상현은 제네시스 상금왕과 BTR 최저타수상(덕춘상)을 거머쥐었다.

박상현은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7억8217만6100원의 상금을 챙겼다. 커리어 두 번째 상금왕 수상.

또한 박상현은 69.8571타를 기록하며 덕춘상 역시 차지했다. 박상현은 기준타평균버디율과 파브레이크율 역시 전체 1위의 성적을 썼다.

박상현은 "누적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며 1등을 달리고 있다. 내년부터 상금의 1원이 올라갈 때마다 기록이 된다. 기록을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도록 내년에 잘 쳐보겠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다졌다.

박성준 / 사진=팽현준 기자


박성준은 역대 최고령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준은 1986년생 37세로 종전 2020년 이원준(당시 35세)을 제치고 최고령 명출상을 따냈다.

시즌 3승을 차지한 고군택은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을 차지했다.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은 최영준(319.479야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은 주홍철(73.7676%),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김홍택(75.731%),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은 이태희(66.0%)가 차지했다.

임성재 / 사진=팽현준 기자


해외 특별상은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이 받았다. 네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재는 ""이렇게 해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올해 아시안게임 멤버인 세 선수 4일 동안 고생 많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한 번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 선수상은 모중경과 송재일의 차지였다.

2023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 멤버로는 고군택, 조우영, 파블로 라라사발, 정찬민, 임성재, 백석현, 김동민, 이재경, 최승빈, 양지호, 한승수, 장유빈, 김비오, 김찬우, 허인회, 함정우, 박상현, 엄재웅, 신상훈이 포함됐다.

▲ 2023 KPGA 대상 시상식
-제네시스 대상 : 함정우
-제네시스 상금왕 : 박상현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 고군택
-m출상 : 박성준
-덕춘상 : 박상현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 : 최명준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주홍철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이태희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이태희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콜대원 TOP10 피니시상 : 함정우
-해외특별상 :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
-올해의 경기위원상 : 천철호
-우수 지도자상 : 박준성
-우수 선수상 : 모중경, 송재일
-베스트 토너먼트코스상 :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올해의 캐디상 : 이동연
-챔피언스클럽 : 고군택, 조우영, 파블로 라라사발, 정찬민, 임성재, 백석현, 김동민, 이재경, 최승빈, 양지호, 한승수, 장유빈, 김비오, 김찬우, 허인회, 함정우, 박상현, 엄재웅, 신상훈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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