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대 16억인데 ‘역대급 혜자’ 취급…최고분양가 찍은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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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일반분양 가격이 3.3㎡(평)당 6705만원으로 정해졌다.
27일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은 메이플자이 일반분양 가격이 평당 6705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조합이 제시한 평당 분양가 6800만원을 소폭 조정하란 결론이 내려져 6700만원선에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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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적용받고도 역대최고가 경신
시장선 “당첨땐 무조건 10억 차익”
27일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은 메이플자이 일반분양 가격이 평당 6705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초구청은 지난 21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단지의 일반분양 가격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당시 조합이 제시한 평당 분양가 6800만원을 소폭 조정하란 결론이 내려져 6700만원선에서 정해졌다.
메이플자이는 이로써 사상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게 됐다. 국내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가 6000만원을 넘는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직전 최고 분양가는 2021년 6월 공급된 래미안 원베일리로 당시 평당 분양가는 약 5669만원이었다
메이플자이는 내년 1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1월 17일 조합 총회를 거치고 이틀 뒤인 1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6억76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인근 단지인 반포자이 동일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24억~25억원 수준이다. 반포자이가 2009년 준공된 반면 메이플자이는 신축이면서도 7호선 반포역은 물론 3호선 잠원역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음을 고려하면 시세는 더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시장에서 10억원가량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이유다.
재건축 단지인 만큼 조합원 물량이 우선이라 일반 분양은 소형 평수 위주다.
GS건설과의 공사비와 공사기간 협상도 마무리 지었다. 총 공사비는 1조 1706억원으로 정해졌다. GS건설은 4개월 연장을 요청했지만 조합 요구대로 2개월만 연장하는 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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