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연말연시 소외계층 사랑의 성금·성품 이어져 '훈훈'

안지율 기자 2023. 12.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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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지역 곳곳에서 연말을 맞아 사랑과 온정의 성금·성품이 줄을 잇고 있다.

밀양시는 27일 한전MCS 밀양지점(지점장 박성열)에서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지회장 장은섭)를 방문해 사랑의 쌀 8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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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MCS㈜ 밀양지점, 사랑의 쌀 80㎏ 전달
가곡동 천산사 사랑의 성금 200만원 기탁
㈜서원유통 탑마트 가곡점, 쌀(10㎏) 70포 기탁
초동면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라면 20박스 기탁
한전MCS 밀양지점에서는 사랑의 쌀 80kg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지역 곳곳에서 연말을 맞아 사랑과 온정의 성금·성품이 줄을 잇고 있다.

밀양시는 27일 한전MCS 밀양지점(지점장 박성열)에서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지회장 장은섭)를 방문해 사랑의 쌀 8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전MCS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탁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나눔 및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전MCS 밀양지점은 지난 9월부터 밀양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 직원 18명이 밀양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 활동,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가곡동 대한불교 태고종 천산사에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가곡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천산사)에서 새해를 준비하며 가곡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천산사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각종 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기탁해 가곡동 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천산사 지안스님은 “유독 추운 요즘이지만 이웃들의 하루에는 조금이라도 따뜻한 바람이 들었으면 한다. 내년 갑진년에는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원유통 탑마트 가곡점에서 백미 70포를 기탁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원유통 탑마트 가곡점에서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10㎏) 70포(200만원 상당)를 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원유통 탑마트 가곡점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라면과 쌀 등의 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품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원유통 탑마트 가곡점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들이 기부물품을 받으시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밀양지구 협의회 초동면봉사회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적십자봉사회 밀양지구 협의회 초동면봉사회도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0박스(24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초동 적십자회는 매년 연말마다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등 물품을 지원해왔는데 이번에는 초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배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호 회장은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추운겨울 취약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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