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무원 국외 교육훈련’ 기회 확대

3명 최대 2년간 학위+직무훈련
인턴십 통해 공동 연구도 가능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지방공무원 국외 교육훈련’을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국외 교육훈련 과정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선진교육제도를 연구하고 미래교육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방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국외 인턴십 과정(1년 이내, 2명) △국외 장기 교육훈련(2년, 3명) △국외 단기 연수(2주 이내, 20팀, 팀당 10명 내외) 등으로 다양한 교육훈련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국외 장기 교육훈련은 기존 학위과정에 직무 과정을 추가해 학위취득 위주에서 직무훈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으며, 새롭게 국외 인턴십 과정을 추가해 교육 관련 교류·협력이 필요한 국외 기관과 공동연구, 교육훈련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국외 교육훈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국외 장기 교육 훈련 이수자를 내년 1월 1일자로 교육훈련 부서로 보직 발령해 국외 교육훈련 진행과 성과관리 등에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류영신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지방공무원 역량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