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퀘어드, 총 450억원 규모 신규 블라인드 벤처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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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탈(VC) 엑스퀘어드는 최근 총 450억원 규모의 신규 블라인드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엑스퀘어드는 이달 250억원 규모의 '엑스퀘어드 넥스트 벤처펀드 3호'와 200억원 규모의 '엑스퀘어드-푸른 그린펀드' 등 두 개의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엑스퀘어드는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모태펀드, 농식품모태펀드 등 주요 출자기관의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선정되며 펀드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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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퀘어드는 이달 250억원 규모의 ‘엑스퀘어드 넥스트 벤처펀드 3호’와 200억원 규모의 ‘엑스퀘어드-푸른 그린펀드’ 등 두 개의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엑스퀘어드 넥스트 벤처펀드 3호는 창업초기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모태펀드와 서울시, 아산나눔재단, 중견기업 등이 출자했다.
엑스퀘어드-푸른 그린펀드는 농림축산식품 분야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출자자(LP)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충청북도, 푸른저축은행 등이다. 푸른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한다.
엑스퀘어드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 대표 3인이 지난 2021년 말 설립한 신생 VC다. 김병규, 조강희, 배민수 대표 모두 김앤장 출신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로 경력을 쌓아왔다. 김 대표는 김앤장과 IMM인베스트먼트에서 M&A와 투자 관련 경력을 쌓았다. 조 대표는 SK텔레콤과 SK플래닛, 쿠팡, 김앤장을 거쳤다. 배 대표는 김앤장에서 근무하다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엑스퀘어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타트업들에게 다른 투자사와 차별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기업에게 큰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 규제 리스크에 대한 노하우, M&A 거래 자문 경험과 함께 탄탄한 네트워크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무신사를 비롯해 영장류 비임상 CRO 키프라임리서치, 식기세척 및 렌탈업체 뽀득, 블록체인 및 사이버 보안 티오리, VR콘텐츠 제작 및 유통 어메이즈VR 등에 투자해왔다.
엑스퀘어드는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모태펀드, 농식품모태펀드 등 주요 출자기관의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선정되며 펀드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성한 펀드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병규 엑스퀘어드 대표는 “변호사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출자자 및 스타트업 창업자 모두와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이어갈 것이며, 이러한 엑스퀘어드가 가진 차별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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