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 부문'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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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에 들어설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 부문 공모에 원건설 컨소시엄이 당선됐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당선작 선정으로 올해 4월부터 추진한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공모의 최종적인 밑그림이 나왔다"며 "지금까지의 공공시설 간 연계를 넘어 공동주택까지 유기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돌봄공간을 기반으로 공동체의 정(情)이 되살아나는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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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에 들어설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 부문 공모에 원건설 컨소시엄이 당선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원건설 컨소시엄의 '돌봄공동체 마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돌봄공동체 마을'은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구현하기 위해 관계의 소통과 지속가능한 장소성의 가치를 지향하는 마을이라는 개념을 담았다.
이웃단지와 대면함으로써 도시와 소통하는 '연결 공동체', 선큰(sunken) 등 입체적인 공간을 계획해 포용적인 공동체를 경험하는 '커뮤니티 공동체'와 가변적인 공유 공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돌봄공동체'로 세분화했다.
이를 위해 단지 내부에 스포츠·문화를 테마로 한 '소셜플레잉 플랫폼'(키즈짐·작은영화관·오픈키친 등)과 돌봄·교육을 테마로 한 '에듀케어 플랫폼'(패밀리놀이터·펫케어센터·문화공방 등)을 계획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선정한 공공시설 부문 당선작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라이프 플랫폼'(LIFE PLATFORM)과의 연계성·통합성을 중점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세대 교류형 공동주택 개념 구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 관계자는 "당선작은 돌봄 특화 공간을 집적화해 내·외부 프로그램과 잘 연계돼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토록 계획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거 부문 공모대상지는 5-2생활권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해 있는 특화주거용지(S1블록)이다. 다솜동에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공동주택 단지로 670가구가 계획됐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입주할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당선작 선정으로 올해 4월부터 추진한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공모의 최종적인 밑그림이 나왔다"며 "지금까지의 공공시설 간 연계를 넘어 공동주택까지 유기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돌봄공간을 기반으로 공동체의 정(情)이 되살아나는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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