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막창거리,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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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병영막창거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중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공모해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병영막창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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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병영막창거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은 보행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생활권 전반의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병영막창거리는 도로 폭이 좁고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아 평소 통행이 불편한데다 집중 호우로 약사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중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공모해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로, 사업비는 소방안전교부세 25억원과 구비 25억원을 합친 총 50억원 규모다.
중구는 병영막창거리 일원 도로 3.2km 구간에 인도를 설치하고 가로등과 주차장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거리에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사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맨홀펌프장을 설치하고 배수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병영막창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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