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지질박물관`…핵심광물·우주자원탐사 체험해볼까

이준기 2023. 12.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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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은 핵심광물과 우주자원탐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두 개의 전시관을 새로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핵심광물-희소를 위한 희소함' 전시관은 기존 영상실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뀐 곳으로, 금속자원이 형성되는 원리와 탐사 방법, 핵심 광물 종류와 중요성, 재활용 기술 등을 실물 표본, 영상, 체험 전시물 등을 통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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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두 개 신규 전시관 개관
달표면 토륨 분포지도, 시추탐사 경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이 새로 오픈한 '우리의 지구, 그리고…' 전시관 전경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내 새로 오픈한 '핵심광물-희소를 위한 희소함' 전시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은 핵심광물과 우주자원탐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두 개의 전시관을 새로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두 개 신규 전시관 중 하나인 '우리의 지구, 그리고…' 전시관은 지구의 지표, 대기, 해양 환경, 태양계 행성 모습까지 총 50개 영상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에 탑재된 감마선분광기가 정밀 측정하고 있는 달 표면 토륨(Th) 분포 지도를 구체 투영 영상에 담아 달 표면 원소 탐사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감마선분광기는 지질자원연이 자체 개발한 달 탑재체이다.

감마선분광기 실물 모형과 함께 달 지각을 이루는 암석, 달 지표탐사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는 달 모사토 등도 전시한다.

'핵심광물-희소를 위한 희소함' 전시관은 기존 영상실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뀐 곳으로, 금속자원이 형성되는 원리와 탐사 방법, 핵심 광물 종류와 중요성, 재활용 기술 등을 실물 표본, 영상, 체험 전시물 등을 통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돼 연구하고 있는 리튬, 타이타늄 등의 원광석과 탐사개발을 위한 시추 코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표본들을 관찰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시추탐사 대원이 돼 영상과 작동모형으로 시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핵심광물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전기차 시뮬레이션 게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관람일 경우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내년 3월부터는 합천 운석충돌구 특별전이 열린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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