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섣달그믐 연휴 제외 불만 고조에…당국 "유급휴가 권장" 진화

문예성 기자 2023. 12. 2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오는 섣달 그믐날(除夕·추시)이 춘절(한국의 설날) 연휴에서 제외된 데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당국이 당일 쉴 것을 권장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섣달 그믐날인 9일은 제외됐다.

섣달 그믐날부터 설 연휴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에서 오는 섣달그믐날(除夕·추시)이 춘절(한국의 설날) 연휴에서 제외된 데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당국이 당일 쉴 것을 권장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월 26일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베이징의 한 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소년이 연을 날리는 모습. 2023.12.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오는 섣달 그믐날(除夕·추시)이 춘절(한국의 설날) 연휴에서 제외된 데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당국이 당일 쉴 것을 권장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전날 통지문을 통해 "각 부처와 기관은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형식으로 직원들이 섣달 그믐날 쉴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국에서 보통 춘절 법정 휴일은 7일간인데 2024년 설 연휴는 2월10일(설 당일)부터 2월17일까지 8일로, 평소보다 하루가 더 많다. 그러나 섣달 그믐날인 9일은 제외됐다.

이번 조치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고조되자 당국이 서둘러 미봉책을 제시했던 것이다.

섣달 그믐날부터 설 연휴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제외된 경우가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