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한 함정우 "남자 골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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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7일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올해 코리안투어 주인공은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였다.
함정우는 올 시즌 전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톱10에 11차례나 이름을 올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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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7일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올해 코리안투어 주인공은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였다.
KPGA와 제네시스가 주최한 시상식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과 대회 스폰서, 골프장, 미디어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정우는 올 시즌 전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톱10에 11차례나 이름을 올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콜대원 톱10 피니시' 부문에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함정우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1대가 제공됐다. 또한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함정우는 "2018년 신인상 이후 두 번째 시상식 무대다. 믿어지지 않는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좋은 남편,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KPGA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구자철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남자 골프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시즌 상금 약 7억 8217만원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했다. 또한 시즌 평균타수 69.8571타로 'BTR 최저타수상(덕춘상)'도 거머쥐었다.
박상현은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올해까지 통산 상금은 약 51억 6874만원이다.
생애 단 한 번뿐인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은 877.88 포인트를 쌓은 박성준에게 돌아갔다.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19.479야드를 기록한 최졍준이 차지했다.
주흥철은 평균 73.7676%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고, 평균 75.731%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인 김홍택은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이태희는 66%로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을 품에 안았다.
해외특별상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에게 돌아갔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은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이 차지했다. 고군택은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경기도 파주 소재)으로 선정됐다.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 함정우
- 제네시스 상금왕 : 박상현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 고군택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박성준
- 덕춘상(최저타수상) : 박상현
-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 : 최영준
-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주흥철
-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이태희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 콜대원 TOP10 피니시상 : 함정우
- 해외특별상 :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
- 올해의 경기위원상 : 천철호
- 우수 지도자상 : 박준성
- 우수 선수상 : 모중경, 송재일
- 베스트 토너먼트코스상 : 서원밸리컨트리클럽
- 올해의 캐디상 : 이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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