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김태완·이준희 등 15명 상무 지원···10명 선발 예정

조영두 2023. 12.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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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김태완, 이준희 등 15명이 상무에 지원했다.

점프볼이 10개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총 15명이 상무에 지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희, 이민석, 인승찬(이상 DB), 양홍석, 윤원상(이상 LG), 김준환(KT), 곽정훈, 송동훈, 김동현(이상 KCC), 김태완(현대모비스), 조재우, 안정욱, 백지웅(이상 소노), 안세영, 김진모(이상 가스공사)까지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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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홍석, 김태완, 이준희 등 15명이 상무에 지원했다.

병무청은 오는 28일부터 2024년 국군체육특기병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19세 이상 27세 이하의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또는 프로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다. 2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7일간 접수를 받는다.

점프볼이 10개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총 15명이 상무에 지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희, 이민석, 인승찬(이상 DB), 양홍석, 윤원상(이상 LG), 김준환(KT), 곽정훈, 송동훈, 김동현(이상 KCC), 김태완(현대모비스), 조재우, 안정욱, 백지웅(이상 소노), 안세영, 김진모(이상 가스공사)까지 15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창원 LG에 새 둥지를 튼 양홍석은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28분 18초를 뛰며 12.9점 5.8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팀에 점점 적응하면서 제 컨디션을 찾았고, LG가 2위(17승 8패)를 달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밖에 이번 시즌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감소한 윤원상, 이준희, 김태완도 상무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김준환, 곽정훈, 김진모는 한번 더 도전한다.

15명의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체력평가를 거친다. 체력평가는 내년 2월 19일에서 23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2월 8일 공지되며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진행된다.

농구 종목은 10명의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대 예정일은 내년 5월 20일이다.

▼ 2024년도 2차 국군체육특기병 지원 예정자 명단
이준희, 이민석, 인승찬(이상 DB), 양홍석, 윤원상(이상 LG), 김준환(KT), 곽정훈, 송동훈, 김동현(이상 KCC), 김태완(현대모비스), 조재우, 안정욱, 백지웅(이상 소노), 안세영, 김진모(이상 가스공사)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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