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 "레고랜드, 셔틀버스 입찰 과정 지역상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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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레고랜드코리아가 춘천 레고랜드 셔틀버스 운행 업체를 광주 지역 업체로 선정한 것(본지 12월 27일자 4면)을 두고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버스 입찰 과정부터 결과까지 그 무엇도 지역상생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또, "레고랜드는 최장 100년 무상 임대에 기반시설 조정 등 강원도에서 직·간접적으로 7000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지역상생을 제1의 약속이라고 밝혀왔다"며 "그러나 이번 셔틀버스 입찰 과정부터 결과까지 그 무엇도 지역상생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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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레고랜드코리아가 춘천 레고랜드 셔틀버스 운행 업체를 광주 지역 업체로 선정한 것(본지 12월 27일자 4면)을 두고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버스 입찰 과정부터 결과까지 그 무엇도 지역상생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윤민섭)은 27일 ‘지역 업체 미선정. 혈세랜드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나라장터 조달청 등 공개 입찰이 아니라 특정 업체에 이메일로 공고 일정을 알렸다고 한다”라며 “이 때문에 지역의 여러 업체들은 셔틀버스 입찰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춘천 지역 1개 업체와 타 시·도 업체 2곳 등 총 3곳이 입찰에 응했고, 춘천지역 업체는 현 계약보다 20% 감액해서 입찰했음에도 탈락했다”며 “레고랜드는 기술적 평가와 가격 평가를 종합해 공정하게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특정 업체에만 입찰 일정을 알린 것을 과연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레고랜드는 최장 100년 무상 임대에 기반시설 조정 등 강원도에서 직·간접적으로 7000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지역상생을 제1의 약속이라고 밝혀왔다”며 “그러나 이번 셔틀버스 입찰 과정부터 결과까지 그 무엇도 지역상생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레고랜드는 경쟁입찰이기에 투명한 선정이었다는 입바른 말을 멈추고,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재입찰을 진행하라”고 밝혔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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