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어린이 돌봄…‘강원형 늘봄학교’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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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강원도 5개 지역에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강원도·강원교육청·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7일 강원도청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내년부터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등 5개 지역에서 600명을 선발해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성과 분석과 문제점 파악 등을 마친 뒤 2025년에는 강원 지역 18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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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강원도 5개 지역에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강원도·강원교육청·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7일 강원도청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공백 없는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 모델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강원도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총괄과 시·군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강원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 주체로 사업 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수행기관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내년부터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등 5개 지역에서 600명을 선발해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성과 분석과 문제점 파악 등을 마친 뒤 2025년에는 강원 지역 18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시·군에서는 시니어클럽 등이 사업을 맡아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어르신을 모집하고, 어르신들은 인근 초등학교에 배치돼 방과후 틈새 돌봄과 보조 강사, 안전 관리, 행정 업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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