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영자 찾지 못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폐업' 결정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3. 12.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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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영자를 찾지 못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결국 폐업하기로 했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위탁 계약 종료일인 오는 31일 모든 외래·입원 진료를 종료하고 폐업할 예정이다.

제2요양병원을 맡아 왔던 전남대병원은 광주 동구 보건소에 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위탁운영을 포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해 결국 폐업 절차를 밟게 됐다"며 "향후 병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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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전경.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제공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결국 폐업하기로 했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위탁 계약 종료일인 오는 31일 모든 외래·입원 진료를 종료하고 폐업할 예정이다.

제2요양병원을 맡아 왔던 전남대병원은 광주 동구 보건소에 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위탁운영을 포기했다.

광주시도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해 폐업 절차를 밟게 됐으며, 병원 부지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위탁 운영을 맡았으나 최근 5년간 28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자 시의 보전 없이는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위탁 기한이 만료되자 새로운 수탁자를 공모했으나 대상자를 찾지 못해 전남대병원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해 결국 폐업 절차를 밟게 됐다"며 "향후 병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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