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파리 무용 유학 보내고 싶다…돈 많이 들면 포기"

개그맨 박명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의 전공인 무용 교육을 위해 파리 음악원 진학을 희망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스틴 킴이 베를린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사실을 언급하며 "부모님이 돈 많이 썼겠네"라고 현실적인 질문을 했다.

오스틴은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지금 많이 가난해지신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가 "부모님께서 본전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냐"고 질문하자, 오스틴은 "아직 못했다. 손익분기점을 못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명수는 서영택이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 졸업한 사실을 언급하며 "거기 에 딸 민서를 보내려고 하는데 돈 많이 드냐"고 물었다.

서영택은 "학비는 많이 안 들지만 생활비와 집값이 비싼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면 안 보내는 걸로 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오스틴킴은 "소문에 민서가 굉장히 큰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박명수는 "헛소문이다. 연예인 피는 흐른다, 아빠가 연예인이라 그렇다"라고 말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