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 선정 '올해의 골'...손흥민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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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이 뽑는 '올해의 골'에 손흥민(31·토트넘)이 지난달 싱가포르전에서 터뜨린 왼발 감아차기가 선정됐다.
'올해의 경기'는 3-0 완승을 거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이 꼽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후반 18분 왼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HD)의 헤더골로 3-0 승리를 거머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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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이 뽑는 '올해의 골'에 손흥민(31·토트넘)이 지난달 싱가포르전에서 터뜨린 왼발 감아차기가 선정됐다. '올해의 경기'는 3-0 완승을 거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이 꼽혔다.
27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 총 2만5,90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골로 뽑힌 손흥민 골은 전체 투표수의 44%에 해당하는 1만1,473명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후반 18분 왼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페널티박스의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터뜨린 한국의 세 번째 골이었다. 이날 대표팀은 싱가포르에 5-0으로 대승했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골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넣은 왼발 프리킥 골이 9,754표를 얻었다. 백승호(26·전북 현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이 1,834표로 3위에 올랐다.
올해의 경기는 지난달 1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이 1만1,114명의 지지를 받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HD)의 헤더골로 3-0 승리를 거머 줬다. 2위는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7,132표), 3위는 예상을 뒤엎고 4-0 대승을 거둔 튀니지와의 10월 A매치 경기(6,329표)가 선택됐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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