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취임…명예해군 대령 진급

중증 외상치료 분야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27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시켰습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넘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의료인입니다.

작년 8월부터는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해왔는데요.

이 교수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국종 / 교수> "직급과 직책과 이 계급이 가지는 상징성, 큰 의미를 잘 생각을 해서 군에 의료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군 전체에 조금이라도 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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