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방사청과 1조 4000억 규모 소형무장헬기 2차 양산 계약 체결

이경구 2023. 12.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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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 방위사업청과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육군 소형무장헬기(LAH)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2차 양산 계약 체결을 통해 LAH의 양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LAH 파생형 헬기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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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500MD와 AH-1S 헬기 대체

육군의 500MD와 AH-1S를 대체할 소형무장헬기(LAH)./KAI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 방위사업청과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육군 소형무장헬기(LAH)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AH 항공기와 기술교범, 후속 기술지원 등 통합체계지원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약 60개월로 이번 2차 물량은 최초 양산 물량 이후 연속적으로 2025년 4분기부터 납품된다.

KAI는 지난해 말 LAH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양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4년 말 초도 납품을 목표로 생산을 진행 중이다.

LAH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 헬기다. 향후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 전투) 및 공중강습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노후화된 500MD 토우와 AH-1S 코브라 헬기를 대체한다.

KAI는 이번 2차 양산 계약 체결을 통해 LAH의 양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LAH 파생형 헬기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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