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여왕에게 어울리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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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시작한 프로 생활 14년이 지나간다.
2023년 바둑대상 시상식이 28일 열린다.
최정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여자기사상을 받을까.
MVP 후보엔 한국 1위 신진서, 3위 변상일, 4위 신민준 세 사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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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시작한 프로 생활 14년이 지나간다. 공식 기록으로 1101판 중 761승, 승률 69%를 올렸다. 최정은 올해까지 3년 연속 한 해 100판을 넘게 뒀다. 69승을 올려 통산 승률보단 낮은 65%를 썼다. 힘이 떨어졌다는 얘기는 들린다. 빼먹지 않고 나오던 세계대회 예선에 나오지 않았다. KB바둑리그에서 나오지 않기로 했다. 빡빡한 경기 수를 줄여 힘을 아끼려는 생각이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2인자, 김은지가 떠올라 더 피로를 느꼈을 것이다.
2023년 바둑대상 시상식이 28일 열린다. 최정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여자기사상을 받을까. 김은지가 여자 부분 다승 1위와 승률 1위를 맡아두며 세 차례 우승했다. 1인자는 무엇을 했는가. 여섯 차례 우승했고 그 가운데 세계 무대에서 두 번 우승했다.
MVP 후보엔 한국 1위 신진서, 3위 변상일, 4위 신민준 세 사람이 들었다. 2위인 박정환이 후보에도 들어가지 못하기는 요즘 10년 동안 없던 일이다.
최정이 1국에 이어 다시 흑을 잡았다. 흑1, 3, 5는 그때와 똑같은 수. 더구나 3과 5 같은 두 칸 굳힘을 보면 최정을 떠올릴 만하다. 앞선 2국에서 여왕은 <그림>처럼 백을 잡고도 4에 이어 6으로 굳혔다. 그때 변상일은 흑3, 5 한 칸으로 단단하게 지켰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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