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軍 정신전력 교재, 노골적 선거운동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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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달 말 전군에 배포 예정인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정치 중립성을 훼손하고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해당 교재의 사용 금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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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달 말 전군에 배포 예정인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정치 중립성을 훼손하고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해당 교재의 사용 금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5년마다 개편되는 이 교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삭제된 '북한 주적' 개념을 부활하고, 내부 위협으로 북한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이라고 기술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019년 민주당 정부가 발간한 교재에는 대통령을 찬양하는 서술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 한 장도 없었지만 지금 교재는 윤 대통령 사진과 연설문으로 도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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