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앞두고 '박싱데이'…손흥민·황희찬 출격

곽준영 2023. 12. 27.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유럽파들이 하나둘씩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고 있지만 EPL 무대에서 뛰는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는 시즌이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경기가 몰리는 이른바 '박싱데이' 기간 일정을 부상 없이 소화할지 주목되는데요.

아시안컵 개막을 보름가량 앞두고 클린스만호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숨 가쁘게 연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역시 이번 연말 두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매치 출전한 손흥민과 황희찬 [중국 선전=연합뉴스]

[앵커]

아시안컵을 앞두고 유럽파들이 하나둘씩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고 있지만 EPL 무대에서 뛰는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는 시즌이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경기가 몰리는 이른바 '박싱데이' 기간 일정을 부상 없이 소화할지 주목되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 개막을 보름가량 앞두고 클린스만호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숨 가쁘게 연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28일 새벽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 이어 이틀 후인 30일 자정 에버턴과 홈경기에 출격합니다.

리그 8골로 여전히 팀 내 득점 1위지만, 3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한 황희찬.

최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재계약을 마친 만큼 득점포를 가동해 구단과 팬들에게 보답할지 주목됩니다.

지난 첼시전 오랜만에 승리를 챙긴 팀은 연승을 노립니다.

<게리 오닐/울버햄프턴 감독>

"우리는 브렌트포드 보다 피곤할 겁니다. 그들은 경기가 없었지만, 우린 큰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변명하진 않겠습니다. 우리가 경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봅시다."

손흥민 역시 이번 연말 두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새벽 브라이턴과 원정에서, 31일 밤에는 본머스와 홈에서 맞붙습니다.

지난 에버턴전 리그 11호 골로 득점 랭킹 공동 4위가 된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서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관심이 컸던 '미니 한일전'은 브라이턴 소속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의 부상으로 성사 가능성이 낮습니다.

대신 다음 경기인 본머스전, 리그 12골로 득점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솔란케와의 골잡이 대결이 주요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부상 없이 시원한 골폭죽을 터뜨리고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손흥민 #황희찬 #박싱데이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마약투약 혐의' 이선균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 2028 대입제도 확정…'심화수학'은 결국 빠져
☞ [단독] 미성년 제자와 부적절 성관계 맺은 20대 체육교사 구속
☞ 연예인도 당한 외국항공사 갑질…피해 구제 외면
☞ 경남은행, 또 내부통제 부실…불법 차명계좌 적발
☞ '특허 침해'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애플은 항소
☞ 크림반도 공격당한 러, 우크라 기차역 공습…다수 사상
☞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에 안심물품 지키미 세트 지급
☞ "트럼프 재집권시 관세 더 추가"…대대적 무역전쟁 예고
☞ 이스라엘 "가자 북부 하마스 대대 해체 거의 완료"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