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록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게 하겠다" 박상현, 상금왕·덕춘상 2관왕 등극

김경현 기자 2023. 12.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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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상금왕과 덕춘솽 2관왕에 오르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은 2018년 7억9006만6667원을 벌어들여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박상현은 "2018년 상금왕을 받았었는데, 나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와 뛰며 상금왕을 차지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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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 사진=팽현준 기자

[용산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상현이 상금왕과 덕춘솽 2관왕에 오르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박상현은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7억8217만6100원의 상금을 받아 7억4590만7367원의 한승수(미국)을 제쳤다.

벌써 생애 두 번째 상금왕이다. 박상현은 2018년 7억9006만6667원을 벌어들여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3억 원을 획득해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박상현이 벌어들인 상금은 51억6874만2853원이다.

올해 박상현은 총 16개 대회에 출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1회 포함 TOP10에 6회 진입했다.

BTR 최저타수상(덕춘상)도 박상현의 차지였다. 박상현은 69.8571타를 쳐 함정우(70.1333타)를 친 함정우를 꺾고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기준타평균버디율(24.0079%)와 파브레이크율(24.4048%) 역시 전체 1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2018년 상금왕을 받았었는데, 나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와 뛰며 상금왕을 차지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누적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며 1등을 달리고 있다. 내년부터 상금의 1원이 올라갈 때마다 기록이 된다. 기록을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도록 내년에 잘 쳐보겠다"며 2024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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