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신년 메시지 "우리 스스로 평화 일구는 사람 되자"
이수지 기자 2023. 12. 27. 17:15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2024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27일 신년 메시지에서 “전 세계가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는 평화가 간절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하느님·이웃·나 자신과 친교를 이루고, 세상의 논리가 아닌 복음의 논리를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를 실천하자“며 ”세상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주인공으로 살아가도록 참여를 증진하는 이 길이 바로 우리가 모두 바라 마지않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의 기쁨을 체험하는 행복이 올 한 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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