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충북교사노조, 2023년 정책협약 체결

이성기 기자 2023. 12.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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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과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이 27일 2023 정책협약을 했다.

충북교육청과 충북교사노조의 정책협의는 지난 6월14일에 교사노조가 제출한 67개 안건을 서면협의와 실무협의를 걸쳐 지난 14일까지 진행했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위원장은 "2023년 정책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기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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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업무 정상화 통한 교원 보호와 지원 노력
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이 27일 2023 정책협약을 했다.

충북교육청과 충북교사노조의 정책협의는 지난 6월14일에 교사노조가 제출한 67개 안건을 서면협의와 실무협의를 걸쳐 지난 14일까지 진행했다. 최종 45개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업무 정상화, 교육활동 보호, 교원 복지 개선,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초등 교실 청소 예산 반영 △강사 채용 절차 간소화 △법정 의무교육 시스템 개선 △다문화 강사 인력풀 관리 지원 △학교 밖 문화공간 활용과 지자체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교육활동 침해 무고성 아동학대 예방과 학부모 교육 강화 △무고성 아동학대 교권침해 예방 대책 마련 △학교관리자 악성 민원 대응 방법 및 인식 개선 등을 담았다.

△순회교사 수당과 보결 수당 상향 노력 △맞춤형 복지 중 건강검진 지원 대상 확대 △장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관사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안내 △학교교육 지원 자원봉사자 활동비 지원 노력 △특수교사 다면평가 등 평가 기준 안내 △통합학교 근무교사 업무 간소화 노력 △학교급식 계약 어려움 해소 지원 △학생 배치 과대 학교 영양교사 추가 배치 노력 등도 담겼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위원장은 "2023년 정책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기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사노조와의 정책협의를 통해 노사상생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학교 교육활동 지원과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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