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1개 지방공기업에 경영개선명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 화재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후에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행안부는 27일 경영개선이 필요한 지방공기업 11개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해 임직원 인사조치 요구 등 강력한 경영개선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기관은 올해 경영평가 결과 3년 이상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거나, 영업수입의 현저한 감소, 경영평가 성적의 지속적 부진 등이 발생한 지방 공기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 화재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후에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관할 지자체인 거제시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임원에 대한 인사조치를 명령했다.
군포도시공사는 2022년 7월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내부직원 참여 등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그러나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행안부의 관련자 인사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행안부는 27일 경영개선이 필요한 지방공기업 11개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해 임직원 인사조치 요구 등 강력한 경영개선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기관은 올해 경영평가 결과 3년 이상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거나, 영업수입의 현저한 감소, 경영평가 성적의 지속적 부진 등이 발생한 지방 공기업이다.
공사·공단 중 △대전교통공사 △서울에너지공사 △경기교통공사 △하남도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광주환경공단이 조치 대상에 올랐다. 직영기업(상수도 사업소 등)은 광주광역시와 세종시, 부여군 등이다.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행과제의 실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미이행 시 다음 해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강력한 경영개선 명령과 새로운 평가 항목 추가 등을 통해 내적으로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드래곤 `무혐의`, 이씨 사망...`밥 짓다 죽 된` 연예인 마약 수사
- 또 아파트에 불…13층서 화재, 20대 남성 추락사
- 이선균 비보에 친구의 마지막 부탁 "최소한의 예의 보여달라"
- 조국, 이선균 사망에 "남 일 같지 않아…분노가 치민다"
- `한동훈 X세대` 스타일, 여의도 점령할까…서태지부터 제로콜라까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