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번엔 에어 프라이어…또 고층 아파트 화재, 이대로 괜찮나

김민정 기자 2023. 12.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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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30명이 다친 고층 아파트 화재 직후, 비슷한 유형의 고층 아파트 화재가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에는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고층 아파트 꼭대기 층인 13층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 1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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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30명이 다친 고층 아파트 화재 직후, 비슷한 유형의 고층 아파트 화재가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면서 5개 세대가 새카맣게 그을리고, 일부 세대 발코니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거주자 A 씨가 연기를 들이마셨고, 주민 3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A 씨는 "오전 10시쯤 에어 프라이어를 작동시켜 놓고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집 밖으로 뛰쳐 나온 주민들은 "며칠 전 도봉구 아파트 화재가 떠올라 급히 탈출했다"며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책과 대피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에는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고층 아파트 꼭대기 층인 13층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 1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불이 난 세대에 살았던 주민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길은 30여 분 만에 잡혔습니다.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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