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 '노동자 추락사' 21명, 역대 최다…민노총 "처벌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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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올 한해 추락사한 노동자가 모두 21명으로 산업현장에서 숨진 전체 노동자의51%를 차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26일까지 인천 건설·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서 사망한 41명 중 21명(51.2%)의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졌다.
지난해는 인천 산업현장에서 숨진 36명 중 15명이 추락사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6명 더 산업현장에서 추락사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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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올 한해 추락사한 노동자가 모두 21명으로 산업현장에서 숨진 전체 노동자의51%를 차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26일까지 인천 건설·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서 사망한 41명 중 21명(51.2%)의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졌다.
이외 나머지 20명은 산업현장에서 건축자재, 지게차 등과 충돌하거나 생산기계에 끼여 숨졌다.
지난해는 인천 산업현장에서 숨진 36명 중 15명이 추락사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6명 더 산업현장에서 추락사 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늘어나는 추락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경영책임자들에게 더욱 무거운 형벌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초적인 안전관리가 여겨지지 않아 노동자의 중대재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을 관리 하지 않은 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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