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직원 75% "충남대와 통합 찬성…단 동등통합 돼야"

'대학 특성화·통합모델 기반 특성화 방안 연구' 중간결과 설명회 개최
오용준 총장 "대학 미래 설계 구성원 의견 반영 위해 협력 강화"

설명회에 참석한 오용준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학교 교직원 70% 이상이 동등한 통합이라는 전제 조건 아래 충남대와 통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밭대에 따르면 교내에서 오용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학 혁신을 위한 대학 특성화 및 통합모델 기반 특성화 방안 연구' 중간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날 발표한 대학혁신을 위한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에서 충남대와 통합에 대해 교직원 64%가 응답했고 그중 75%가 찬성(보통과 의견없음 제외)했을 표시했다. 단 원칙으로 ‘동등한 통합'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혁신을 위한 연구 중간 결과와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했다.

한밭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통합을 통한 신청이 선정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오용준 총장은 “국립 한밭대의 글로컬사업 추진 방향은 지난 담화문과 변화가 없다"라며 "향후 추진과정에서 대학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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