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폐식용유로 석유 만든다"...에쓰오일, 신사업 준비 '완료'

권준호 2023. 12. 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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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27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특례 샌드박스 승인으로 에쓰오일은 동∙식물성 유지(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 탄소집약도가 낮은 바이오 기반 연료유 및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원료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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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소재 에쓰오일 본사 전경.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27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실증 기간은 2년이다.

이번 규제 특례 샌드박스 승인으로 에쓰오일은 동∙식물성 유지(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 탄소집약도가 낮은 바이오 기반 연료유 및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원료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앞서 지난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실증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받았은 데 이어 바이오 원료까지 승인 받으면서 새해 저탄소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대체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한 제품들의 지속가능성 국제 인증(ISCC) 획득을 추진하는 한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구체화하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저탄소, 순환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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