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젊은 강서구'에 교육 인프라 대폭 확충

권경훈 2023. 12. 27.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전체 인구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인구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강서구 내 교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강서구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각종 교육 시설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자 학교 설립 및 증축, 돌봄센터 구축, 교원 유인책 마련 등 강서구 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대폭 신설
부산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 전체 인구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인구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강서구 내 교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강서구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각종 교육 시설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자 학교 설립 및 증축, 돌봄센터 구축, 교원 유인책 마련 등 강서구 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서구는 평균 연령이 39.6세로 부산 평균 연령 46.6세보다 낮고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도 가장 낮다. 합계 출산율도 1.18명으로 부산 평균 0.72명보다 높다. 최근 10년 사이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300% 증가했다.

우선 2025년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를 신설하고, 2026년 유치원 8곳, 초등 1곳, 2027년 중학교 1곳을 추가 신설한다. 기존 명문초등학교와 지사중학교는 각각 2026년과 2027년까지 22실, 8실 증축한다. 2028년 이후에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를 대폭 신설할 방침이다.

내년 8월 대사초등학교에 돌봄센터를 개관, 운영하는 한편 오션시티와 국제신도시 돌봄 수요를 감안해 명지지역에 추가로 돌봄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서구 내 학교 간 교원 초빙을 허용하고 연속근무 제한도 폐지한다. 농어촌지역 진흥 가산점을 상향하고 기간제 교사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강서지역으로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원룸 임대, 통근버스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