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엄빠들과 함께 성장"…베이비빌리, 2023년 연말 결산 데이터 공개

김재련 기자 2023. 12.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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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가 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 베이비빌리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12월 중순 기준 베이비빌리 누적 다운로드 수는 118만 건을 돌파했다.

2023년 연말결산은 베이비빌리 커뮤니티인 '베동(베이비빌리 동기모임)' 중심의 데이터 위주로 공개됐다.

베이비빌리는 글로벌 4개국 베동 서비스 론칭, 웹 베동 확대 등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커뮤니티 서비스를 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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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가 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 베이비빌리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12월 중순 기준 베이비빌리 누적 다운로드 수는 118만 건을 돌파했다. 국내 다운로드 수가 약 68만 건이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약 50만 건으로 글로벌 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가별 사용자 점유율도 2023년 상반기 대비 글로벌이 23%에서 33%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런칭부터 MZ 세대 부모들이 선호하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구현에 공을 들인 결과, 베이비빌리 주 사용자 층은 20대와 30대가 91.4%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빌리지베이비


2023년 연말결산은 베이비빌리 커뮤니티인 '베동(베이비빌리 동기모임)' 중심의 데이터 위주로 공개됐다. 베동은 아이의 출생 시점에 따라 예비부모부터 양육 중인 부모까지 다르게 형성되며 임신, 육아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다른 커뮤니티와 달리 네트워킹의 성격이 강하다. 자극적인 게시글이 올라오는 타 커뮤니티에 권태감을 느낀 MZ 부모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0월 처음 국내 베동이 오픈된 이래 누적 게시글 수가 25만 건을 돌파했으며, 공개된 사진 수만 약 5만 건에 달한다.

23년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베동 게시글은 글쓴이 총총이아빠의 사연이었다. 임신 16주차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진 당시 상황을 기록한 글로 댓글에는 부모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글들은 누적 조회수가 5만 회에 달했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빌리지베이비'라는 사명엔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담겼다.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편할 때마다 '커뮤니티의 본질'에 집중하여 앱 내 커뮤니티에서 부모들이 마을을 이뤄 아이는 물론 서로의 가정을 돌보아 나가길 바랐다"라며 "저출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MZ 엄빠들은 베동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성장해 나갔다.

베이비빌리는 글로벌 4개국 베동 서비스 론칭, 웹 베동 확대 등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커뮤니티 서비스를 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 2024년에도 사용자와 함께 쑥쑥 크는 베이비빌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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