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대 뉴스-해외] 애플 비전프로 OLEDoS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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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올레도스(OLEDoS)'가 애플 비전프로를 시작으로 첫 상용화 포문을 열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판 위에 수천 픽셀을 구현해 눈 앞에서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게 지원한다.
올레도스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소형·초정밀 픽셀을 1인치 안팎의 작은 화면 안에 담아낸다.
새해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비전프로에는 소니가 올레도스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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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올레도스(OLEDoS)'가 애플 비전프로를 시작으로 첫 상용화 포문을 열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판 위에 수천 픽셀을 구현해 눈 앞에서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게 지원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 기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
올레도스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소형·초정밀 픽셀을 1인치 안팎의 작은 화면 안에 담아낸다. 정밀한 반도체 기술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 XR 기기용 올레도스 관련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OLED 원천기술 업체로 평가받는 미국 이매진을 인수했다.
새해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비전프로에는 소니가 올레도스를 공급한다. 소니는 R&D에서 양산 라인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애플은 비전프로에 탑재된 마이크로 OLED 시스템이 2300만 픽셀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XR 시장 본격 개화가 기대됨에 따라 올레도스 제조 기술과 설비, 핵심 소재부품까지 다양한 유관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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