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 연속 상승…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김천 기자 2023. 12. 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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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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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 한 번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월 12일(7만8200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반도체 업황 개선과 고금리 완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삼성전자 주가 현황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1포인트(0.42%) 오른 2613.50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를 포함해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0.97%), POSCO홀딩스(4.01%), 네이버(3.48%)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11.45포인트(1.35%) 오른 859.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29%), 엘앤에프(7.94%), HLB(2.83%), 알테오젠(5.11%) 등이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94.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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