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의심’ 김창옥 “열정도 권태도 영원하지 않아” (유퀴즈)

김지우 기자 2023. 12.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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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타강사 김창옥이 ‘인생 노잼 시기’에 조언을 건넸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김창옥이 출연한 225회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유재석은 “30대 여성이다. 일한 지 10년 차를 맞았다. 요즘 인생 노잼 시기를 앓고 있다. 뭘 해도 재미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고 있는 기분이다”는 사연을 읽었다.

김창옥은 “어떤 책에서 이런 걸 봤다. 인생은 3단계라고 한다. 1번 열정기. 열정기때는 이 열정이 영원할 거라고 착각을 한다”고 운을 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대부분 사람은 권태에 이른다. 권태는 전에 의미 있었던 일이 지금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는 거다. 열정이 많았던 사람일수록 권태도 심하다고 한다. 왜냐면 정말 열정적이었으니까. 정말 좋아했고, 하고 싶었고, ‘돈 안 줘도 할 거야’라고 했는데 권태가 온 거다”고 설명했다.

김창옥은 “권태기 때는 또 착각한다. 이 권태가 계속 갈 거라고. 그게 인간의 두 번째 착각이다. 열정, 권태가 영원할 거라는. 근데 권태도 영원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3단계에 이르는데 그걸 성숙기라고 한다”면서 “숯불 같은 단계. 불꽃은 사라졌지만 숯불처럼 열을 갖고 있는, 소고기를 구워 먹기에 가장 적당한 단계”라고 비유했다.

한편 김창옥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7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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