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조코바' 국내 제조허가 추진, 식약처에 허가 신청

강중모 2023. 12. 27.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일본명 조코바)'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등 확보해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 식약처 접수
일동제약 '조코바' 국내 제조허가 추진, 식약처에 허

[파이낸셜뉴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일본명 조코바)’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 간 승인을 마쳤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그동안 일동제약은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 진행과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 기술 이전 작업 추진을 병행해왔다.

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수입품목허가와 비교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의 환경 변화나 공급 안정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제조허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라며 “코로나의 심각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수시로 변화하는 코로나 이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