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미세먼지 공습...주말까지 전국 대기 질 '나쁨'
인천 오늘 한때 110㎍/㎥…평소의 4배 이상 높아
서울 60㎍, 경기 56㎍…서쪽 지역 공기 답답해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 축적에 中 스모그 유입까지
[앵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이틀째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인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충남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인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인천 서부와 동남부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인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10㎍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4배 이상 높았는데요.
그 밖에도 서울 60, 경기 56, 충남 45㎍ 등 서쪽 지역은 공기가 답답합니다.
대기 정체로 오염 물질이 쌓이고 있는 데다,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충남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도 내려졌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공공 부문의 먼지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차량 2부제도 시행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도 중국발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영향을 주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의 공습은 주말까지 이어진 뒤 비가 내리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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