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바이오기반 원료 처리' 샌드박스 승인…친환경 사업 박차

에쓰오일 사옥(에쓰오일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에쓰오일(010950)은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실증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규제 특례 승인으로 에쓰오일은 향후 2년 동안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7월 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실증 특례 샌드박스 승인에 이어 친환경 사업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을 평가해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저탄소 순환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