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헌 세명대 교수, 화성병 출마 선언 [총선 나도 뛴다]
김재민 기자 2023. 12. 27. 16:56
남주헌 세명대학교 교수가 27일 내년 총선 화성시병 출마를 선언했다.
남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대전환과 불확실성 사회에서 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정치 현실을 과거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고정관념’과 ‘이분법적 사고’, ‘경로 의존형’에 갇혀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창조적 파괴’를 통해 사회의 자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희망과 비전의 메커니즘이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교수는 ▲동서 균형 발전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도시 구축 ▲문화 이질성 극복 ▲정신적 가치 및 정체성 확립을 통한 명품화성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 정치의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의 길을 만들겠다”며 “겸손과 절제의 자세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경기도 언론홍보위원회 위원, 화성시 시정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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