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만난 日기시다 "의원 교류는 한일관계의 굵은 기둥"

강민경 기자 2023. 12.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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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을 접견하며 한일 간 의원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김 의장과 정 회장의 예방을 받고 "(한일 간의) 의원 교류는 그야말로 양자 관계를 지탱하는 굵은 기둥"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누카가 의장에게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여러 문제를 해결할 고비의 해"라며 "한일 관계 정상화는 경제 효과에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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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7차례 회담, 양 국민이 한일관계 개선 실감토록 해야"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면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회 제공) 2023.12.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을 접견하며 한일 간 의원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김 의장과 정 회장의 예방을 받고 "(한일 간의) 의원 교류는 그야말로 양자 관계를 지탱하는 굵은 기둥"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윤석열 대통령과 7차례 회담한 것을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과는) 한일관계 개선을 양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대처를 추진하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에게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지난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전날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하원) 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을 뒷받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누카가 의장에게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여러 문제를 해결할 고비의 해"라며 "한일 관계 정상화는 경제 효과에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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