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충북에서 해맞이를? 청풍호·탄금호 ‘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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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를 꼭 바다에서 해야 할까?. 바다는 없지만 크고 작은 호수·저수지 757곳과 명산이 즐비한 충북은 산, 강, 들 등에서 이색 해맞이 행사를 한다.
청주 상당산성·정북동토성, 제천 박달재, 보은 삼년산성, 옥천 용암사, 괴산 보훈공원, 음성 두촌성당 뒤 공원 등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다.
보은 삼년산성에선 해맞이 뒤 주민과 떡국 나눔 행사를 하고,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선 눈썰매·연·팽이 등 겨울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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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를 꼭 바다에서 해야 할까?. 바다는 없지만 크고 작은 호수·저수지 757곳과 명산이 즐비한 충북은 산, 강, 들 등에서 이색 해맞이 행사를 한다.
제천은 청풍호에서 해를 맞는다. 새해 첫날 아침 7시20분께 청풍나루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물 위에서 떠오르는 새해를 맞을 수 있다. 해맞이와 더불어 1시간50분 정도 금수산, 단양 8경 등을 둘러보는 선상 크루즈도 즐길 수 있다. 단양군도 남한강에 솟은 도담삼봉 해맞이를 준비한다. 캠핑 성지로 떠오른 남한강 변 충주 수주팔봉에서도 해맞이를 할 수 있다. 진천 백곡저수지와 송림 저수지, 증평 보강천, 충주 탄금호 등 호수·저수지 해맞이도 일품이다.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는 대청호 일출을 볼 수 있으며, 옥천 둔주봉에 서면 한반도 지형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을 수 있다.
지역 대표 문화 유적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한다. 청주 상당산성·정북동토성, 제천 박달재, 보은 삼년산성, 옥천 용암사, 괴산 보훈공원, 음성 두촌성당 뒤 공원 등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다. 옥천 용암사 일출은 미국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곳 50선으로 꼽기도 했다.
산 정상에서 해를 맞기도 한다. 청주 우암산·양성산·매봉산·구룡산·부모산, 충주 삼항산 종댕이길, 제천 비봉산, 옥천 마성산·수복봉·덕의봉, 진천 두타산·엽돈재, 음성 함박산, 단양 보발재 등의 일출도 장관이다.
보은 삼년산성에선 해맞이 뒤 주민과 떡국 나눔 행사를 하고,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선 눈썰매·연·팽이 등 겨울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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