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날 수 있다...토트넘, 최대 '10명' 매각 후보

한유철 기자 2023. 12.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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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적시장.

최대 10명의 선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월 이적시장 때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의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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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1월 이적시장. 최대 10명의 선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에 오른 토트넘. 전반기를 4위로 마쳤지만 '1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지 않으며 우승 경쟁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박싱 데이를 포함, 더욱 빡빡해진 후반기 일정.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가속화하기 위해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키 반 더 벤과 제임스 메디슨의 공백이 있는 만큼, 추가 영입은 불가피하다.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사무엘 일링 주니어, 장 클레어 토디보, 토신 아다라비오요, 조타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영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은 '잉여 자원'들을 매각해 재정을 충당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월 이적시장 때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의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최대 10명에 달했다.


주전급 선수들은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정도였다. 네 선수 모두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된 선수들이다. 요리스는 이미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으며 다이어 역시 지난여름부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유벤투스와 긴밀하게 연관되고 있으며 스킵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이외에도 브리안 힐,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알레호 벨리스, 브랜든 오스틴, 알피 화이트먼이 언급됐다. 장기 부상을 당한 페리시치는 시즌 개막 전부터 토트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힐은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매각 후보가 됐다. 지난여름 새롭게 합류한 벨리스는 후보로서 가치가 있지만, 선수 본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세뇽은 부상에서 회복 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임대 이적'이 고려되고 있으며 오스틴과 화이트먼 역시 임대 후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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